[뉴스핌=양창균 기자] 베트남과 중국에서 나타난 변종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국에도 출현할 가능성이 제기된 뒤 제넥신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30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제넥신 주가가 변종 조류인플루엔자의 한국 출현 가능성에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변종 조류인플루엔자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주가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5%이상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제넥신이 변종에도 교차면역효과를 보이는 AI 유전자 백신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009년 제넥신은 사망률이 60% 이상인 고병원성 H5N1 AI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변종 AI에도 면역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 자연과학저널 바이롤러지(Virology)에 게재했다.
이날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나타난 변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말레이시아와 태국 캄보디아를 위협하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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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