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의장이 26일(미국 시간) 잭슨홀 연설에서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분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미국 이코노미스트 폴 데일스는 고객들에 보낸 노트에서 "버냉키의 오늘 연설은 근원 인플레이션 반등이 추가 부양책에 큰 장벽이라는 우리의 견해를 지지했다"면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년초까지 하락을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때까지는 QE3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설사 QE3가 시행되더라도 모든 경제적 고민거리를 해소해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리는 QE3가 QE1와 QE2 만큼 증시와 상품 가격을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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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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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설사 QE3가 시행되더라도 모든 경제적 고민거리를 해소해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리는 QE3가 QE1와 QE2 만큼 증시와 상품 가격을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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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