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북한과 러시아 정부가 북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제5차 회의 의정서를 체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북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의 북측 위원장인 리용남 무역상과 러시아측 위원장인 빅토르 바사르긴 러시아 지역발전상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의정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정서에는 지난 24일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러시아와 남북한 등 3개국 간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철도 연결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3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여만에 열린 북러 경제협력위 회의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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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