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미국과 유럽 발 악재로 국내외 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광고 업종의 견조한 주가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증권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23일 "전일 국내 미디어·광고 업종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시장 수익률을 41.1% 초과 상승했다"라며 "이는 CJ E&M의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변모, KT스카이라이프의 상장, 규제완화 기대감 지속 등 미디어·광고 업종의 긍정적인 이벤트 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위성방송, IPTV의 가입자가 증가하는 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 증가 등에 따라 하반기 광고시장도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플랫폼이 다양해 지면서 컨텐츠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은 과거보다 컨텐츠가 부각 받는 상황이고 한번 만든 컨텐츠의 수요처가 늘어나면서 이익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출이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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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