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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장관, 몽골 등 3개국 순방 나서

기사입력 : 2011년08월22일 10:46

최종수정 : 2011년08월22일 10:48

[뉴스핌=유주영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몽골 우즈벡 카자흐스탄과의 자원협력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정상과의 회담이 에너지 자원 협력에 맞춰져 있어 최 장관도 수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 장관은 지난 7월 이 대통령을 수행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DR콩고를 순방를 순방하고 돌아온 뒤 한달 반만에 해외순방에 나선 것이다.

최 장관은 이 대통령이 몽골에서는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자원과 보건, 인적 교류 등을 논의함에 따라, 자원과 인적 교류 등 양국간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발전 방향과 에너지ㆍ자원, 인프라, 금융, IT 등 경제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40억달러에 달하는 가스전 개발과 가스·화학 플랜트 분야 건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어 카자흐스탄에서 투자증진 등 모든 분야의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4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와 석탄화학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계약도 맺는다.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동,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과 함께 에너지ㆍ자원ㆍ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김종광 효성 부회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등 30여명의 경제계 대표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 한몽 경제포럼을 갖는다.

이후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초청해 한-몽골 경제인 오찬을 갖고 양국 경제인 간 실질적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24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옮겨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또한 무역보험공사는 23일 우즈베키스탄 무역보험기관인 UNIC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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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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