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16일 영등포역 인근 무료 급식소 '광야의 집'을 찾아 소속 직원들과 함께 무료점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뉴스핌=안보람 기자]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16일 영등포 '광야의 집'에서 배식·설거지 등 일일 봉사활동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김용환 은행장이 소속 직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 '광야의 집'을 방문, 약 200여 명의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배식, 설거지, 주변정리 등은 물론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성수리 마을에서 구입한 쌀 260포(1포당 20kg)를 전달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05년 '광야의 집' 무료 급식 지원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055포의 쌀을 기증했다. 이는 120명이 20kg 기준 쌀1포를 한 끼에 먹을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약 12만 6600여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양이라는 게 수은의 설명이다.
김 행장은 "수해·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돕고 따뜻한 밥 한 끼라도 함께 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나왔다"며 "수출입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 이상과 급여 끝전 등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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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