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관련 많은 물의 일으켜 죄송"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유재한 사장이 최근 하이닉스 주식매각과 관련하여 책임을 지고 16일 금융당국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
특히 유 사장은 "시중의 루머를 잠재우기 위해 가진 지난 8월 11일 언론간담회에서도 항간의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함으로써 개인적인 능력의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유 사장은 하이닉스 구주 매각과 관련해 "입찰수량이 다른 경우 총 프리미엄(주당 시가를 초과한 금액x입찰수량)을 많이 쓴 쪽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말한 것은 일반적인 입찰원칙을 설명한 것"이라며 "이마저 채권단의 욕심으로 비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높였다.
그러면서 유 사장은 "주간회사인 외환은행과 채권단이 하이닉스 주식매각을 흔들림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