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이색 추석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여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은 최근 대왕오징어와 대왕 한치를 세트로 구성한 ‘한치 대왕 오징어 세트’ 선보였다.
대왕 오징어라 불리는 ‘날개 지느러미 오징어’는 남미가 주산지로 동해안 지방에서도 종종 잡히고 있다. 생김새 때문에 지역별로 대왕 오징어 혹은 대포 오징어로 불리우기도 한다. 일반 오징어가 1년생에 20cm 미만인데 비해 대왕 오징어는 길이 70cm에 최소 30년생 이상이며, 대왕 한치 역시 일반 한치가 20~30cm인데 비해 최소 30년생 이상에 50cm이다.
‘한치 대왕 오징어 세트’는 3~5kg의 대왕 오징어 1미와 3~5kg의 대왕 한치 1미로 구성되며, 구성된 상품은 제주도와 구룡포 해안에서 그물로 잡은 것이다. 일반 오징어가 2~3일이면 무르는데 비해 대왕 오징어는 일주일 이상 무르지 않고 살이 그대로 유지되며,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15만~20만원선.
또 갤러리아백화점은 이색 과일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조선시대 광주지역의 진상품으로 바쳐졌던 무등산 수박을 업계 최초로 세트화한 ‘무등비과 세트’ 무등산에서 재배되어 특유의 향기와 원시적인 단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17만원이다.
이 외에 금 성분을 머금은 ‘금 과일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금 용액을 시비하여 재배한 과일 세트는 과육 내에 금 성분이 10mg/kg포함되어 있다. 일반 과일세트 대비 고급화된 포장으로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금 메론 세트’는 2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5만원이다. ‘금 사과 세트’는 15만원. ‘금 배 세트’는 진(眞)세트 13만 5000원, 선(善)세트 10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