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가 향후 고등 오프라인과 자회사 실적에 이익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이익기여도가 확대되는 사업부가 변화중이다"며 "온라인 강의 성장성 둔화가 문제였지만 타 사업부 이익기여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EBSi 수능교재 오류 발생으로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정책적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진입,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메가스터디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최근 6개월간 동사의 주가는 24% 하락해 KOSPI 를 16% underperform. 2011년 기준 동사의 PER은 현재 11.9배로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 최하단에 위치
향후 10% 이상의 매출성장세와 높은 영업이익률을 고려시 주가 상승여력 충분
■오프라인과 자회사의 이익확대 긍정적, 정부정책 악재는 이미 노출
1. 향후 오프라인과 자회사 이익기여 높아질 전망: 이익기여도가 확대되는 사업부 변화중. 그동안 온라인 강의 사업이 메가스터디 이익에 주로 기여했다면 향후 이익기여도가 확대되는 부문은 고등 오프라인과 자회사 실적이 될 전망. 온라인 강의 성장성 둔화가 그동안 주가 발목을 잡았으나 타 사업부 이익기여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 긍정적
2. EBSi 관련 정부정책적 악재는 이미 노출: 최근 EBSi 수능교재의 오류 발생되며 교재 신뢰성 문제 대두, 또한 6월 수능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너무 쉬워 변별력 약화 문제 불거짐. 현 상황에서 금년 11월 본 수능과 EBSi 교재와의 연계성이 80% 이상 높아지기 힘들 전망. 정책적 악재는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됨
■기대 수준의 2Q11 실적 시현
2Q11 실적은 매출액 647억원 (+17.6%, 영업이익 198억원 (+8.5% y-y)으로 기대 수준 발생됨. 부문별로는 금년초 오픈한 신규학원의 매출 기여로 오프라인 매출 44% 성장 고무적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