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최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KB금융 회장 등 금융회사 수장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는 가운데, NH투자증권 정회동 대표(사진)가 10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정회동 대표는 자사주 2만9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지난 2009년 장내 매입 및 주식배당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4만4100주를 합쳐 모두 6만5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 폭락과 함께 당사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해 투자자와 주주들의 우려와 실망이 큰 상황"이라며 "회사경영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회사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최고경영자인 대표가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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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