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주요 20개국(G20)이 사상 초유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대응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국과 일본, 브라질, 우리나라 등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G20 국가들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서 주목된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 회원국의 차관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긴급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갖고 미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영향과 유럽의 재정위기 대응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은 라엘 브리에너드 국제담당 차관이, 중국은 주광야오 재정부 부부장이, 우리나라는 최종구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이 각각 참여했다. 이밖에 일본과 영국, 독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도 차관이나 차관보 등이 의견을 나눴다.
재정부 관계자는 "G20 차원에서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며 "시장에 신뢰를 주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사태에 대한 G20차원의 성명서 발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은 이날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도에는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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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중국과 일본, 브라질, 우리나라 등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G20 국가들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서 주목된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 회원국의 차관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긴급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갖고 미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영향과 유럽의 재정위기 대응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은 라엘 브리에너드 국제담당 차관이, 중국은 주광야오 재정부 부부장이, 우리나라는 최종구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이 각각 참여했다. 이밖에 일본과 영국, 독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도 차관이나 차관보 등이 의견을 나눴다.
재정부 관계자는 "G20 차원에서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며 "시장에 신뢰를 주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사태에 대한 G20차원의 성명서 발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은 이날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도에는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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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