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부터 주 7회 운항..LA·파리 노선도 확대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한항공은 차세대 여객기 A380의 뉴욕 첫 취항을 앞두고 예약율이 96% 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9일부터 407석급 A380 차세대 여객기를 인천~뉴욕 노선에 주 3회(화,목,토)투입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뉴욕 현지에 오전 11시5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뉴욕에서 오후 2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20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같은 시간대에 투입하던 291석급 B777-300ER 항공기에 비해 좌석 공급이 40%(116석)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A380 차세대 여객기 취항 첫 주(8월 9일~15일) 예약률은 96%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중 에어버스사로부터 A380 차세대 여객기 3호기를 인수함에 따라 오는 9월초부터 주 7회로 확대하는 한편 연내 2대를 더 도입해 L.A, 파리 등 대표적인 장거리 노선에 A380 차세대 여객기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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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