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비자금 조성 및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출국금지 조치가 풀려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3일 "2일부로 검찰에서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며 "이에 따라 3일 오전에 중국 사업을 확인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박2일 일정인 이번 출장에서 중국 판매법인에 들러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화학 시장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협력사와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회장을 세 차례 소환조사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