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르면 대한뉴팜이 투자한 카자흐스탄의 갈라즈 유전광구가 이달중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이사(사진)는 3일 뉴스핌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갈라즈 유전광구의 최종 상업생산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갈라즈 유전광구의 상업생산을 최종허가하면 이달중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게 될 듯 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갈라즈 유전광구의 생산설비 역시 모두 끝낸 상태라는 게 배 대표의 전언이다.
배 대표는 "LG상사가 갈라즈 유전광구의 지분을 40%를 확보한 뒤 적극적인 투자로 생산설비를 사실상 모두 마무리했다"며 "카자흐스탄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면 곧바로 상업생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일 생산량은 2000배럴이고 추후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초 LG상사는 대한뉴팜이 카자흐스탄에서 개발중인 갈라즈광구 지분 40%를 인수했다. 이를 계기로 LG상사가 갈라즈 유전광구를 주도적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갈라즈광구의 카자흐스탄 정부 확인 매장량은 2080만배럴로 알려졌다.
배 대표는 "갈라즈 유전광구가 상업생산광구로 전환되면 생산을 통한 수익을 지분율에 따라 배당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중소기업으로서 자원개발의 가능성을 보여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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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