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그루폰에 이어 미국 내 소셜커머스 2위업체인 리빙소셜이 국내 1위의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를 인수한다.
2일 주요 외신들은 리빙소셜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의 티켓몬스터와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수와 관련된 소식통에 따르면, 리빙소셜은 약 10억 달러 규모의 인수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티켓몬스터는 현재 한국 소셜커머스 시장 내에서 45%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리빙소셜은 티켓몬스터를 파트너로 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빙소셜은 이미 자체 사이트 확장과 더불어 기존의 소셜커머스 업체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한편, 리빙소셜은 지난 6월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3개의 소셜커머스 업체를 인수했으며, 네덜란드에서도 자체 사이트 개설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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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