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아산이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기일(4일)을 맞아 북한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현대아산 임직원 10여명은 북한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열기 위해 지난달 29일 통일부에 방북을 신청했으며, 통일부는 이들의 방북승인 여부를 검토중이다.
현대아산 측은 "정 전 회장의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 있는 추모비 앞에서 여는 연례행사"라며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북측 관계자를 만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금강산 현지 사무소 직원들이 조촐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했을 뿐 본사 임직원이 방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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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