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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1년08월01일 10:00

최종수정 : 2011년07월31일 12:54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31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8월 첫째주(8.1~8.5)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은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 메리츠종금증권 최용석 차장,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JP모건 조주현상무,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77~3.93%, 5년 국고채 3.93~4.1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70%, 최고 3.8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90%, 최고 4.0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90%, 최고 3.97%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05%, 최고 4.15% 전망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75~4.00%, 5년 국고채 3.95~4.15%

미국 부채 문제가 불거지면서 금융시장이 글로벌리 불안정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지난 주 금요일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했을 뿐 아니라 주식도 팔았다. 한국처럼 유동성이 좋은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가져가는 모습이다.

이번 주에도 미국 부채 문제가 관건이다. 2일이 데드라인인데 마감시한이 지켜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마감시한이 지켜지지 않으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물가에 대해서는 경계감이 있다. 홍수 피해가 7월 후반이라서 다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일정 부분 농산물 가격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외국인은 선물을 거의 다 판 것 같다. 하지만 대외변수가 워낙 크기 때문에 미국 상황에 따라 그들의 행방도 결정될 것이다.


▶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5%, 5년 국고채 3.90~4.15%

이번 주는 아마도 7월 물가가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에 부담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농축산물 가격과 유가환원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8월 금통위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계감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통과여부를 두고 긴장감이 유지될 전망이다.

미국 부채한도 문제는 통과가 되든 통과에 실패하든 단기적으로는 채권시장 부담요인이다.

그러나 국내외 실물경기에 대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추세적 금리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금리 상승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 메리츠종금증권 최용석 차장
: 3년 국고채 3.80~3.90 %, 5년 국고채 3.95~4.10%

이번 달은 대외적인 리스크 완화 기조와 미국 부채에 대한 합의에 따라 안전자산선호현상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8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물가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만 금리 상승 선반영으로 시장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수급적인 면에서는 7월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상 우위가 예상된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여부에 따라서 장기물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플래트닝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2~3년 캐리 접근을 예상한다.


▶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80~3.91%, 5년 국고채 3.97~4.08%

소비자 물가가 컨센서스대로 4.4% 수준이라면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될 전망이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이 변수인데 합의 시에는 안전자산선호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미국의 신용 등급이 하향된다면 일시적으로 금리하락 가능성도 있지만 달러 유동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이 우호적이지만 방향성 보다는 플래트닝 영향이 더 큰 양상이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8~3.93%, 5년 국고채 3.95~4.10%

이번 주는 여전히 주 초반 미 국채채무 한도 관련 재정이슈 위험해소가 관건일 것 같다. 위험자산선호 기대는 아직 존재하고 있다. 다만 재정 건전성 및 원화강세 (금리하향 안정) 모멘텀, 성장세와 시장 수급변화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그러한 반전과 변화는 더디고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보인다.

경기지표는 물가안정이 제한적인 가운데 완만한 회복세와 신중론을 견지한다.

지금 금리인상을 60%이상 반영하고 있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높기 때문에 8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는 4% 중반 정도를 보일 것 같다. 쉽게 낮아지지 않고 다음달 물가가 관건이다. 이번 수해 물가는 이번 달보다는 다음 달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 JP모건 조주현 상무
: 3년 국고채 3.75~3.90%, 5년 국고채 3.90~4.10%

대통령 등 정부 쪽에서 물가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경계감이 큰 것 같다. IRS에서도 짧은 쪽에서 페이가 많이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다. 역외에서는 8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에 대해 시장은 4.4%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금통위까지는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커브는 계속 플래트닝 될 것으로 본다.

미국 채무 문제에 대해서는 최악으로 가게 나두진 않을 것이다. 당장 결정이 나지 않고 합의가 딜레이 될 수는 있다.

외국인은 2만~3만계약을 중립수준으로 보면 국채선물을 1만계약 정도 더 팔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지난 2월에 마이너스까지 간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갈 것 같지는 않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80~3.95%, 5년 국고채 3.95~4.10%

이번 주는 대외발 불확실성이 지속 중임에도 미국 부채문제가 어렵사리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물가를 겨냥한 정책대응 예상돼 금통위에 대한 부담이 금리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러 난재로 글로벌 경제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전망이고 장기물 중심의 우호적인 수급상황, 최근 약세로 높아진 절대금리에 따른 저가매수 수요도 기대된다.

따라서 다음 주 금통위 경계감으로 단기 구간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스프레드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 장기물의 상대적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외인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도 주목해야할 한 주라고 판단한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5~3.90%, 5년 국고채 3.90~4.05%

미국 부채승인 한도일인 8월 2일 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것은 사실상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세계경제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고, 달러 약세흐름을 이어간다면 외국인들의 이머징 통화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견조한 수급여건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채권시장은 여전히 매수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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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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