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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스타벅스 대표, "2016년 매출 7000억 돌파할 것"

기사입력 : 2011년07월27일 15:52

최종수정 : 2011년07월27일 16:00

- 2016년 매장 700점 돌파 예상
- 고객과 교감, 지역사회 참여 중요

[뉴스핌=손희정 기자]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올해 매출액은 3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2016년에는 운영기준으로 700점까지 돌파, 매출액은 7000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7일, 개점 12주년을 맞아 국내 1호 점인 이대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12년간의 성과 공유와 함께 향후 사업 계획과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또 "지난 12년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서비스, 친환경 매장 설계와 운영, 지역사회 참여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고객과의 교감과 지역사회 참여 통해 우리나라 커피 문화 발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무엇보다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어 현재 수도권 중심 76%에 달하고 있지만 향후 지방 상권을 강화해 수도권과 지방 점포 비율을 6대 4로 조정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윤리구매와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참여 등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1999년 1호점인 이대점 오픈을 시작으로, 2004년 100호 이태원점, 2009년 300호 안국역점 개점 등 발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커피시장에 전문점으로써의 입지를 굳혀 나아가고 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 프랜차이즈 계획은 없는지

▲ 아시아시장은 스타벅스중 가장 빠르게 성장세를 일궈내고 있다. 향후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 단순 성장이 아니라 스타벅스의 고유 가치를 부여한 성장으로 나아갈 것이다. 현재처럼 직영체제로 이어갈 것이다.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별로 그 회사의 가치와 철학이 담겨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직영점 형태로 계속 유지할 것이며 프랜차이즈 계획은 없다.

- 가격 및 카페베네의 성장젼략..토종커피점에 관해

▲ 원가의 압박이 있는건 사실이다. 원두가 국제육가 오르면서 상승중이다. 원유도 급등했다. 기타 물가상승이 심상치 않다. 원가상승에도 불과하고 당분간은 가격을 올리지 않고 고객과 종전의 기준으로 함께할 계획이다. 음료가격은 그 나라의 원가를  비교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서 책정하고 있다. 가격인상없이 하도록 노력중이다. 내년 성장을 위한 이익은 필요하겠지만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카페베네가 현재 점포수로는 앞서고 있지만 커피전문점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동종업계의 경쟁은 좋은 현상으로 본다. 고객과 제 3의 공간을 어떻게 잘 맞춰갈 수 있을지, 서비스와 매장환경 등을 고려해 고객과의 소통에 가치를 두고 추구하고 있어, 타 회사의 점포수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 커피시장 확대

▲ 금년도 커피시장이 전체 3.3조원으로 알고 있다. 그 중 커피전문점시장이 35%정도 차지하고 있다. 이는 1.3조원정도 규모다. 이 시장이 20~300%는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문점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 비율도 높아질듯. 일본은 커피전문점시장이 전체의 50%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러가지 측면의 노력에 따라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스타벅스 실적, 한국스타벅스 비중

▲ 지난해까지 스타벅스의 시장규모는 약 10조 넘었다. 한국스타벅스는 작년 2400억원을 넘겼다. 미국스타벅스가 전 세계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 한국시장은 5위정도. 미국내에서도 중요한 시장 중 한국시장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많이 챙기고 살펴보는 시장으로 이미 돼있다. 한국시장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고, 모든시장 중 앞서가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 경쟁사대비 성과가 소극적이다. 앞으로의 적극적행보가 궁금하다.

▲ 좋은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스타벅스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다르다. 스타벅스 내에서는 한국이 앞서가는 테스터마켓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사회의 교감, 고객과의 소통에 모든 초점을 맞출 것이다. 스타벅스는 마케팅과 광고에 치중하는 기업이 아니다. 고객을 위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객에 초점을 맞춰 운영해 나가겠다.

- 믹스커피시장, 컵커피시장 확대여부

▲ 믹스커피시장 계획 있다. '비아'제품은 아시아 중 중국, 일본, 필리핀에는 이미 출시됐다. '비아'는 스타벅스가 탄생시킨  혁신적 커피다. 이 출시여부는 조만간 있을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6대 4정도로 지역매장 출정을 계획중이다. 많은 고객이 스타벅스를 접할 수 있도록 매장 출정을 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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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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