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소속 박경신 심의위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음란물로 판정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위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사진을 보면 성적으로 자극받거나 흥분되나요?'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성의 성기 사진 5장을 올린 화면을 캡쳐해놨다.
자료설명=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경신 상임위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진 5장을 개제했다. <자료출처=박경신위원 블로그> |
며칠 뒤 박 위원은 "어떤 표현물을 음란물이라고 정하는 것은 청소년 유해물이라고 정하는 것과 다르다. 위 사진들은 청소년유해물일 수 있지만 음란물로 규정하긴 어렵다"고 의견을 드러내며 위 사진을 올린 것.
방심위는 28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 위원이 올린 게시물을 심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