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부터 제주도에서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그러나 휴가중에도 중요한 강연 일정이 2개나 잡혀 있어 마음 놓고 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
박 장관은 이날 오후부터 여름휴가를 시작해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후 늦게 귀경할 예정이다.
그러나 말이 휴가지 마치 출장과도 같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23일 토요일 오전 8시20분에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또 일요일인 24일 오후 6시에는 제주롯데호텔에서 21세기 경영인클럽이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번 여름휴가에 평소 읽고 싶었던 3~4권의 책을 가져갔고 특히 정책자료를 많이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날짜상으로는 장관 휴일이 4일이지만 이런저런 행사 참석을 빼면 1.5일에 불과하다”며 “수행비서도 오지 말라고 하고 가족과 함께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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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