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지난 2009년 현 정준양 회장과 포스코 회장직을 놓고 경합했던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이 포스코건설 상임고문직을 맡았다.
21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윤 전 회장은 지난 18일자로 임기 1년의 포스코건설 상임고문으로 취임했다.
윤 전 회장은 1974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홍보부장, 포스틸 전무, 포스코 전무, 마케팅 및 홍보총괄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건설 회장 등을 거쳤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장에서 퇴임하면 곧바로 1년 동안 상임고문을 맡는 게 일반적인데 윤 전 회장은 개인적인 일로 상임고문직을 고사했다가 일을 마무리하고 최근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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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