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애플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피터 오펜하이머가 아이폰5의 9월 출시를 강하게 암시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피터 오펜하이머가 어닝콜 자리에서 "올 가을에 애플에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라는 여운이 남는 멘트를 남겼다. 덧붙여 그는 "이것은 미래의 제품 전환을 가져올 것이며, 9월 분기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아이폰5 9월 출시설이 있어왔던 만큼 그동안의 루머가 사실이라는 힌트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285억7000만 달러, 순이익은 73억1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2%, 125% 급증했다고 밝혔다.
WSJ 등 주요 외신들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 뿐 아니라 아이폰5 출시설,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 교체 논의 발언 등이 언급돼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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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