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 '주요품목 中企적합업종 타당성 분석' 보고서
[뉴스핌=정탁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주요 품목의 중소기업적합업종 타당성 분석시리즈'를 통해 주방용 유리식기, 재생타이어 등 2개 품목에 대한 경제계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경련은 두부와, 레미콘, 금형산업, 데스크탑PC 등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으로 분류된 유리식기 제조업체의 경우 80년도부터 유리식기 시장에 참여해 기술혁신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시장을 키우고 수출 확대에 주력하면서 지금의 대기업으로 성장해왔는데,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돼 생산을 제한받게 되면 매출액 감소 등으로 협력사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으므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재생타이어의 경우 이미 중소기업청에 의해 사업조정이 완료되어 대기업의 생산량이 제한받고 있음에도 다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하는 것은 이중규제이며, 오히려 국내 대기업의 시장 참여가 제한되면 브리지스톤, 미쉐린 등 글로벌 기업에 의한 국내시장의 잠식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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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