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럽 현지에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달 19일부터 27일까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 4개국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럽순회공연’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현대차는 유럽 주요국 내에서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시향의 유럽순회 공연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로베코 서머 시리즈,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이뤄진 것이다. 서울 시향은 총 4차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순회공연이 펼쳐지는 4개 도시의 VIP고객을 공연에 초청하는 한편, 문화마케팅 행사에 참여하는 정명훈 감독의 의전 차량으로 유럽 전략차종 i40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 페이스북, 유투브 등 주요 SNS의 현대차 브랜드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역시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문화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현대차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유럽투어 기념음악회’에 총 500명의 고객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3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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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