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그동안 물량 공급이 원할하지 못해 소비자의 원성을 샀던 아이패드2가 조만간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각) 애플의 제품정보 사이트인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패드2(iPad2)는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경우 배송시간이 1~3일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수요를 잡은 상태다.
그동안 애플이 2분기에 뜻대로 생산량을 늘리지 못한 것은 일본의 지진, 그리고 연이은 생산공장의 화재 사고 등에서 기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출하량은 오는 19일(현지시각)의 실적보고 이후 확인이 가능하나 2분기만도 아이패드2를 700~900만 대 가량 출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와 9To5Mac은 수습이 끝나는 3분기에는 적어도 1200만 ~ 1400만 대 수준의 아이패드2가 출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부품 주문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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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