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수도권 지하철 노선은 나날이 발전해 더블 역세권, 트리플 역세권을 넘어 4개 지하철 노선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74년 지하철이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서울에만 9개 노선이 운행중이며 경기, 인천을 잇는 노선까지 합치면 수도권에 총 15개의 노선이 뚫려 수도권 곳곳 지하철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특히 4개 지하철 노선을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발달되고 편의시설도 갖춰 단순한 역세권과 차별화될 전망이다.
◆ 지하철 1‧4호선, 인천공항철도, KTX 노선 잇는 서울역
서울역 일대는 국내에서 가장 빨리 조성된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지하철 1‧4호선을 비롯해 지난해 개통된 인천공항철도, KTX의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는 40층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쇼핑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서울역 인근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 위치했으며 지하 9층~지상 35층 3개동 총 278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도심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230만~2680만원 선으로 한강로 일대 주상복합아파트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다.
◆ 지하철 1호선, 중앙성, 경의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선 들어서는 용산역
용산역은 현재 1호선과 중앙선, KTX노선이 개통됐으며 경의선 전철과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도 가깝고 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몰렸다.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은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용산 4구역’ 주상복합 아파트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면적 127~197㎡로 493가구 중 13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용산공원까지 도보 5분 거리다.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한강로 2가 342번지에 ‘용산 전면3구역’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194가구 중 14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100m거리에 위치했다. 대형마트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5‧6호선, 인천공항철도
공덕역 일대 마포지역 역시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을 이용 가능하며 인천공항철도 공덕역과 경의선 복선전철 공덕역이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공덕동 14번지 일대에 신공덕 I'PARK를 7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신공덕 6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2~18층 높이 전용면적 59~114㎡ 4개동 총 195가구 중 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덕오거리 인근에 위치해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이용이 용이하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태영건설은 마포구 신공덕동에 ‘팬트라우스’를 분양 중이다. 도보 2분에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공덕초, 동도중, 서울여고, 배문고, 숙명여대 등 교육 환경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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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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