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연도상 수상 정미경 매니저
[뉴스핌=송의준 기자] 대한생명은 11일 영업실적과 고객서비스가 우수하고 대내외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FP를 상무 또는 전무로 임명하는 ‘FP(설계사) 명예임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첫 대상으로 대한생명 최연소 보험여왕으로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울산지원단 다운지점의 정미경(36) 매니저가 명예전무로 임명됐다.
대한생명은 지난 8일 용인 대한생명 연수원에서 차남규 사장 및 전국 지역본부장, 지원단장 등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정미경 매니저에게 명예전무 인증패를 수여했다. 정 전무는 2000년 25세의 나이로 FP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여왕상 3회 수상, 대한생명 최초 연매출 100억원 달성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또 대구·부산·울산지역에서 ‘의사들의 재정주치의’로 불리며 전문직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대한생명 대표 FP다.
대한생명의 FP명예임원은 명예전무와 명예상무로 나뉘며, 대한생명 2만여 FP 가운데 영업실적 및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50여명에 해당하는 ‘Ace Club-프레지던트’ 자격자 중 선발된다.
명예전무는 이 자격을 5년 이상 유지하고, 연간 영업실적을 평가하는 연도상에서 3위 이내 성적을 8회 이상 수상해야 한다. 명예상무는 ‘Ace Club-프레지던트’ 자격 3년 유지 및 연도상 3위 이내 5회 이상 수상자가 대상이다.
단순히 영업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CEO 면접 및 후보FP가 근무하는 지역 내 기관장 평판 등을 감안하는 정성적 평가도 함께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만 선발이 가능하다.
명예임원 자격은 1년간 유지되며, 매년 재평가해 기준 미달시에는 자격을 상실한다.
명예임원이 되면 공식적인 직함 사용은 물론, 개인 사무실 제공, 활동비 지원 등 임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또 상품개발 및 영업제도 개선 등 각종 영업정책 결정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내 간행물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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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