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정유주가 국제 유가 급등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4% 상승한 21만 4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과 한화증권, 신한금융 등 국내 창구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같은시간 GS는 2.56% 상승한 8만 8100원에 호가되고 있다. 특히 맥쿼리와 씨티그룹, CLSA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외인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모습이다.
또한 S-OIL역시 2%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상승을 이끌며 시장참가자들의 정유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2.1% 오른 98.67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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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