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증권사들의 펀드멘탈의 개선이 없다며 증권주가 코스피를 Outperform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11년 이후 주가 하락이 컸던 증권주는 코스피 상승 기대감에 편승해 단기 트레이딩으로 일시 상승하고 있다며 분명한 점은 코스피 상승 및 주식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구조적으로 개선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현 시점에서 증권주를 비중확대 할 필요는 없다"며, "펀드멘탈 개선 없이 저점 대비 15% 상승한 증권주의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FY2011 1Q 세전순이익 평균은 -11.5%qoq 감소할 전망이라며 주식거래대금이 일평균 9.2조원에도 불구하고 연환산 ROE는 8.7%에 불과하고 평가했다.
그는 증권주에 추천 종목이 없다며 각사의 세전순이익전망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일회성(현대건설 매각 640억원) 제외시 세전순이익 +5.8%qoq 증가(ROE 5.9%)할 것으로 삼성증권은 세전순이익 -23.1%qoq 감소, ROE 8.2%로 -2.4%p qoq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세전순이익 -15.3%qoq 감소, ROE 7.4%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세전순이익 +61.0%qoq 증가, ROE 10.2%로 경상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았다.
키움증권은 세전순이익 +19.9%qoq 증가, ROE 16.9%로 증권주 중 가장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고 우리투자증권은 평가손실이 지속되며 세전순이익 -56.1%qoq 감소, ROE 3.5%로 가장 저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세전순이익은 +147.1%qoq 증가하나 ROE 4.7%로 여전히 저조 할 것이라며 동양종금증권은 전분기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며 세전순이익 -79.9%qoq 감소하고 ROE 5.5%로 저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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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