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4045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한다"며 "단 IFRS 도입에 따른 수수료율 인식 기간 단축과 화장품 사업 적자로 양호한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575억원, -2.0%)했다"고 평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회계기준 변경 영향 제외 시 주력 렌탈사업 영업이익률은 15%를 상회해 꾸준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화장품 사업도 4분기말 월기준 흑자 전환이 예상돼 실질적인 수익성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2분기 두자리수 매출 성장, 양호한 실적
웅진코웨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045억원(+10.3% YoY), K-GAAP 기준
(기타 영업 수익 및 비용 항목 제외, 렌탈폐기손실만 반영), 영업이익 575억원
(-2.0% YoY), 영업이익률 14.2%로 전망된다. 주력사업인 렌탈 및 일시불 호
조에 화장품 사업 추가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해 2007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IFRS 도입에 따른 수수료율 인식 기간 단축과 화장품 사업 적자로 양호한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회계기준 변경 영향 제외시 주력 렌탈사업 영업이익률은 15%를 상회해 꾸준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화장품 사업도 4분기말 월기준 흑자 전환이 예상되어 실질적인 수익성은 강화되고 있다.
▶ 주력 렌탈 사업 높은 베이스에도 8%의 높은 성장
5월까지 누적 렌탈 순주문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1% 초반의 낮은 해약률이 유지되면서 5월 현재까지 렌탈 계정은 전분기대비 20만 계정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렌탈 계정만 423만에 달하고 있는 높은 베이스에서 새로운 품목군의 추가 없이 기존 제품만으로도 렌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전체 계정에서 의무 사용기간이 2년인 계정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렌탈계정의 안정성도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한편, 일시불 역시 정수기 및 청정기를 중심으로 안마기, 원적외선기 등 기타 품목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13%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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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