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디지털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의 하이브리드상품 올레TV스카이라이프(이하 OTS)가 오는 7일부터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TV와 연계하여 리모컨 대용으로 활용하는 쌍방향TV게임 '굴려라 눈덩이!'를 국내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OTS 가입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스카이터치 굴려라 눈덩이 게임 리모컨’ 어플리케이션을 깔고 가정의 OTS 셋톱박스와 동기화를 시키면,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을 게임컨트롤러처럼 활용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TV게임이 리모컨을 활용해서만 게임이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OTS의 ‘굴려라 눈덩이!’게임은 스마트폰__태블릿PC를 TV게임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서비스 론칭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을 아예 리모컨 대용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면 가벼운 손동작만으로도 채널 변경 및 음량 조절 등 리모컨의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10월부터는 스마트폰의 자이로센서 기능을 이용해 사격, 허들,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게임을 스마트폰을 기울이고 흔들며 직접 체험하듯이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OTS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TV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리얼리티 서바이벌프로그램인 온스타일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와 올리브채널의 <요리 배틀 맞짱> 방영 중 쌍방향서비스를 통해 ‘우승자 맞추기 실시간 TV투표’를 실시하고, 시청자는 프로그램 방영 중 리모컨을 간단히 조작하여 프로그램의 진행방향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 외에 3D전문채널인 “SKY3D”에서는 3D입체영상으로 구현되는 쌍방향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현재 OTS가입자들은 쌍방향서비스를 통해 유료영화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의 영화정보 검색 및 실시간 영화 주문이 가능하며, 콜센터에 전화할 필요없이 리모컨을 조작해 유료 영화채널과 성인채널 등 프리미엄 채널 가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10여종이 넘는 게임, 날씨, 운세 및 주식정보, 뱅킹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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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