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사진)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5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5시 유치위원회의 본부가 마련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리버사이드 호텔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현지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여기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것이 내가 할 일"이라며 "우리나라 대통령까지 오셔서 나보다 더 많이 뛰고 계셔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평창의 유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것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열심히 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길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우리 시각으로 6일 자정 발표된다.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와 경쟁중인 평창은 현재 독일의 뮌헨과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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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