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물가 상승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위해 출시한 롯데슈퍼의 '국민상품'이 지난주 반값 제주삼겹살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주 국민상품은 주부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로 쓰이는 두부와 콩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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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g 국민두부는 일단 크기부터 차이가 난다. 일반 두부가 300g 크기 임을 감안하면 두배의 크기이다. HACCP(식품 위해 요소 중점관리 기준)를 인증 받은 생산시설에서 만들었으며 화학응고제, 유화제, 소포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400g 국민콩나물 역시 성장촉진제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100% 국산콩만으로 생산 했다. 국민두부는 600g 1팩, 콩나물은 400g 1봉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단돈 1000원이다.
이 두 상품은 일반 제품의 반값수준인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라는 점은 물론 우수중소협력업체의 판로를 개척한 우수 사례로도 주목 받고 있다.
600g 국민두부는 2007년부터 롯데슈퍼에 PB두부인 '실속두부'를 납품해 온 하회마을종합식품에서 만든 제품이다. 실속두부는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입고된 당일 하루만 판매하는 극 신선상품이라는 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아 롯데슈퍼에서 유수의 대기업 두부 제품을 꺾고 두부 단품 매출 1위로 오른 제품이다.
콩나물 또한 마찬가지이다. 단 하루만 판매하는 '실속콩나물'의 안정적인 거래로 쌓은 양사의 신뢰로 인해 '400g 국민콩나물'이 기획됐다.
600g 국민두부는 일주일간 10만팩, 400g 국민콩나물은 일주일간 3만봉이 생산되며 전량 롯데슈퍼가 판매한다.
롯데쇼푸 관계자는 "서민생필품으로 롯데슈퍼가 선보이는 '국민상품'인 국민두부와 국민콩나물은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판매하며 호남지역 일부 점포를 제외한 롯데슈퍼 전 매장에서 동일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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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