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운용업계에서 존경받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차승훈 대표(사진)는 28일 한국 출범 4주년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꾸준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드리는 운용업계에 존경을 받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좋은 운용사는 꾸준한 퍼포먼스를 내면서 투자자들에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펀드 매니저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는 회사, 매니저들이 오래머무는 회사를 만들어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간자산운용은 지난 2007년 6월 27일 출범한 후, 올해로 4주년을 맞이했다.
출범 당시 첫 상품으로 출시한 JP모간 코리아트러스트 증권자투자신탁(주식) (이하, JP모간 코리아터러스트 펀드)은 JP모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우량 종목 30여 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선별, 투자하는 펀드로서 현재 설정 후 수익률 68.96% (코스피 19.51%), 1년 수익률 49.39% (코스피 20.17%) 및 2년 수익률 89.53% (코스피 50.12%)를 기록 중이며, 동종펀드 중에서 1년 및 2년 수익률 모두 상위 1%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수익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JP모간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 펀드 외에도 글로벌주식, 이머징마켓주식, 이머징마켓채권, 아시아채권, 글로벌 부동산리츠 등 다양한 지역과 자산군에 투자하는 20개의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으며, 총 47개의 은행, 증권사 및 보험사를 판매사로 확보하고, 약 2조5350억 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인 JP모간자산운용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별도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펀드 간에 전환이 자유로운 엄브렐러클래스를 도입 한 바 있다.
최근에는 JP모간 글로벌 부동산 자투자신탁(리츠-재간접형) 및 JP모간 아시아 토탈리턴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출시하는 등 국내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차 대표는 "세계적으로 헤지펀드를 제대로 운용하는 회사 중 제대로 수익을 내는 회사는 5% 정도"라며 "국내시장에서 헤지펀드가 기대 수익률을 달성할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헤지펀드 출시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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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