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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청약통장 물량 ‘봇물’

기사입력 : 2011년06월28일 09:41

최종수정 : 2011년06월28일 09:55

[뉴스핌=백현지 기자] 여름 비수기인 7월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통장으로 청약 가능한 아파트가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약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국 40곳 2만1949가구로 지난해 1만319가구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67.5%가 지방 물량으로 부산, 경남, 광주 등을 중심으로 중소형 물량이 대거 준비 중이다.  

◆ 청약부금,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대림산업은 물금지구 14블록에서 84~110㎡(25~33평형) 976가구를 분양한다. 부지가 상업지구와 가깝고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2m 광폭발코니가 적용돼 서비스면적이 넓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 선이다.

반도건설은 물금지구 47블록에 85㎡(25평형) 단일 주택형 6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반도유보라2차와 동일한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일조량이 높다. 앞서 분양한 1차, 2차와 대규모 커뮤니티를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영종합건설은 수완지구 C4-3블록에 108~140㎡(32~42평형) 536가구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은 446가구다. 2006년 분양 단지였으나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일부 주택형을 중소형으로 바꾸며 가구수가 조정됐다. 인근에 교육환경이 조성됐으며 예상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선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353의 9번지 민락1구역을 재개발해 1006가구 중 83~192㎡(25~58평형) 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은 아직 미정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민락역과 접했으며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했다.

◆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해 403가구 중 82~146㎡(24~44평형)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중 전용 85㎡초과 청약예금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146㎡ 24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매가 자유롭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700만~2000만원 선이다.

동부건설은 계양구 귤현동 306의 1번지에 계양센트레빌2,3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5㎡초과 물량은 총 357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도보 10분거리며 계양역도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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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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