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전광우(사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비크램 팬디트 씨티그룹 회장, 스티브 슈워츠맨 블랙스톤 회장 등 거대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만나 투자를 논의한다.
국민연금은 전 이사장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뉴욕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연금의 첫 해외 사무소인 뉴욕사무소의 개소식에는 비크램 팬디트 시티그룹 회장, 스티브 슈워츠맨 블랙스톤 회장,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회장, 매리 에도스 제이피모간자산운용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 이사장은 "국민연금 뉴욕사무소는 글로벌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시장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라며 "국민연금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이사장은 이번 출장기간 동안 비크램 팬디트 시티그룹 회장, 켄 피셔 피셔인베스트먼트 회장, 스티브 슈워츠맨 블랙스톤 회장, 로저 알트맨 에버코어파트너스 회장 등 주요 국제금융계 리더들과 개별면담을 갖는다.
국민연금측은 "개별 면담을 통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 런던,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국제금융센터에 해외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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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