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스카이라이프가 방송시장에 돋보이는 성장성을 바탕으로 이익 급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대비 1250원(5.68%) 오른 2만3250원에 거래중이다.
전 거래일 5.01% 급등세로 장을 마친 후 이날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하며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화증권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가입자 증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OTS(olleh TV skylife) 결합상품의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가입자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OTS 상품 가입자는 2010년에 64만명으로 증가했으며, 2015년까지 407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사업 초기에는 설비투자 비용이 크고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만 가입자가 증가할수록 가입자당 비용이 감소한다"며 "KT스카이라이프의 매출액은 2015년까지 연평균 16.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8.9%, 4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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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