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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자선공연] 영화 '울지마톤즈' 수단 어린이를 돕자!

기사입력 : 2011년06월17일 09:48

최종수정 : 2011년06월28일 08:46

[뉴스핌=김강진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4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한 영화가 있다.

바로  '울지마 톤즈'이다. 

아프리카 수단에 위치한 '톤즈' 마을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던 이태석 신부는 말기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는 것을 수치로 여길 정도로 강인하고 용맹스런 톤즈마을 사람들은 그의 갑작스런 죽음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총을 들고 있는 어린 소년병들의 손에서 단호하게 총을 빼앗으며 총 대신 악기와 펜을 쥐어줬던 고 이태석 신부. 

아프리카의 성자인 쉬바이쩌에 비견될만한 아름답고 위대한 삶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분.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까지 톤즈에서 파다가 만 우물을 걱정하신 분. 

그 분께서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했던 수단을 돕는 자선 공연이 열린다.

▲고 이태석신부와 그의 책

'뉴스핌'이 주최하고 국립국악원 수석 거문고 연주자인 이선희 씨가 연주하는 독주회 공연이다.

관객을 위한 '즐거운 나눔'에 초점을 둔 이 공연은 1, 2부로 나눠 한국음악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고루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관객들은 1부 무대를 통해 거문고 독주곡으로 애용되는 영산회상 중 '도드리부터 하현도드리'를 필두로 정악의 담백함과 산조의 화려한 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0현 개량 거문고의 폭넓은 음역을 접하게 될 2부에선 고 이태석 신부의 시선을 함께 보겠다는 연주자의 의지가 담긴 '인화'(人花⋅김기범 작곡)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율로 다가온다. 낮은 곳에서 희생적 사랑으로 일생을 살다 간 고인에게 바치는 이선희의 다짐이자 그가 닮고픈 삶의 좌표라고 한다.

이에 앞서 관객들은 '전통 위에 내일을 품은' 전자사운드와 거문고의 화음을 만날 수 있다.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의도를 담아 충남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을 음악으로 만든 '심음'이 그것이다.

한편 거문고의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이날 뉴스핌 자선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수단 어린이 장학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 일시 : 2011년 6월22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강남 삼성동) 
▶입장료 : 2만원
▶문의 : 02-566-5951또는 02-3011-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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