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2090선을 회복했지만 장외 주식시장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통신기술과 삼성SDS 등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26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전날보다 1000원(1.67%) 내린 5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6거래일 연속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2.75% 하락했고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의료장비 업체 삼성메디슨도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물질분석 장비업체 케이맥과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도 각각 3.24%, 1.75% 빠졌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0.37%, 2차 전지 전해액 소재업체 리켐이 3.17% 각각 하락했으며,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0.59%)과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23%)도 내렸다.
아울러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이 0.76% 밀려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태양전지용 잉곳 생산업에 엘피온은 5.25% 급락, 9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4.10%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05%, 0.63% 상승했다.
이 밖에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1.27% 올랐고, 카메라 모듈 개발 제작업체 엠씨넥스도 0.50%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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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