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수급 악화에 2030선까지 밀려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도 삼성SDS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25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전날보다 5300원(4.64%) 내린 10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하락세다.
반도체 세정 장비업체 세메스 역시 2.53% 하락했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도 각각 3.23%, 1.73% 밀리며 부진을 이어갔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다음 달 3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2.76% 내려 8거래일째 빠졌으며, 같은 달 8일 공모예정인 패션의류 업체 엠켸이트렌드가 2.21% 내렸다.
또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각각 0.43%, 0.88% 하락하며 두 기업 모두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도 1% 가까이 빠졌다.
아울러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가 각각 2.59%, -1.82% 내렸고, 주파수 공용 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이 4.48%, 태양광 소재 및 반도체업체 엘피온이 3.38% 하락했다.
반면 2차전지 전해액 소재업체 리켐과 자동차 금형업체 탑금속이 각각 2.16%, 5.49% 뛰었으며,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도 5% 넘는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하이투자증권이 3.57% 올랐고 KDB생명도 2.50% 상승했다. 이에 반해 미래에셋생명은 1% 가까이 떨어지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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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