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당국이 98개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사업장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PF 대출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할 부실 자산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24일 "2분기 중에 금감원에서 저축은행의 PF 대출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며 "조만간 (실태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PF 대출 사업장의 상황이 어떤지 제대로 조사를 해서, 캠코에 매각해야 될 것인지를 따져볼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분기 안에 사업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마치고, 3분기 중 부실 우려 사업장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현재 영업 중인 98개 저축은행이 보유한 전국 470개 정도의 사업장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저축은행들의 건전성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