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KT스카이라이프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2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보다 800원(4.23%) 내린 1만8100원을 기록,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전날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공모주 청약 첫날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53억6600만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1만7000원이며,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또 반도체 장비업체 아이씨디가 2% 가까이 밀렸고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1.52% 하락하며 1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는 5.24% 급락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 역시 각각 2.72%, 2.36% 빠지며 약세 흐름을 지속했으며,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0.62%,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22% 각각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04%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2.33%)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SK그룹사 SK건설이 1.89% 올랐으며,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도 각각 0.47%, 9.59% 오름세를 기록했다. 카메라 모듈개발 제작업체 엠씨넥스는 1% 가량 올라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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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