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제품조립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를 현지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케냐 데일리네이션지를 인용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케냐 현지 신문은 삼성전자의 박광기 아프리카 지역 대표가 지난 11일 아프리카 지역포럼(ARF)에서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삼성은 이를 개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현재 수단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제리아, 에티오피아, 세네갈 등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1만 명의 전자 기술자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아프리카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31% 성장한 12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삼성의 전체 글로벌 매출은 1358억 달러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100억 달러 수준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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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