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양식품이 매각설에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크게 흔들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오후 2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2900원(12.21%) 오른 2만66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4일 매각설이 불궈지며 12.30% 급등한 이후 전 거래일 회사측의 부인으로 하한가까지 떨어졌지만 하룻만에 다시 급등세로 반등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식음료 애널리스트는 "M&A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최근 불거진 롯데-삼양식품 M&A는 양사의 발표로 가시화전에 검토단계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그룹은 식음료 카테고리를 키우는 사업에 방향을 잡았다"며 "최근 신동빈 회장이 언급한 맥주시장과 라면시장 진출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롯데그룹과 삼양식품 모두 공식적으로 매각설에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부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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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