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S2 초반 돌풍, 생산라인 불 밝힌다

기사입력 : 2011년05월09일 10:51

최종수정 : 2011년05월09일 10:56

- 구미사업장, 주문량 폭주에 휴일도 반납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S2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된지 10일만에 20만대가 팔려나갔고 세계 무대에서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지난 연휴기간 중에도 풀가동으로 갤럭시S2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S2는 각국 이통사로 부터 예약 주문 물량이 쇄도하며 3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이래 일주일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예약 주문 300만대를 넘어서며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

 이처럼 갤럭시S2의 초반 돌풍에 힘입어 단말기를 제조하는 구미사업장은 연휴도 반납하고 공급량을 마치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갤럭시S 이후 잠시 느슨해졌던 공장 분위기도 다시 활기를 띄면서 작업 속도가 빨라졌다.

현재 주문량 수준은 평소 3~4교대 작업으로 소화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유럽과 나머지 120개국 140여개 거래선이 모두 공급되면 작업 속도를 한 층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판매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공급량을 맞추고 해외 사업자가 판매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제조라인을 풀 가동 하겠다는 각오다.

구미 사업장은 지난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1100명을 추가 고용하는 등 스마트기기 라인업을 꾸준히 보강해왔다.

갤럭시S2는 전작 갤럭시S가 세운 10일만에 20만대(6일 현재 국내 기준) 판매 기록을 이틀 가량 앞당길 정도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당초 목표했던 올해 글로벌 기준 1000만대를 넘어 갤럭시S가 달성한 1400만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거래선에서 갤럭시S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산라인에서도 제조 인력 풀 가동 체비를 갖추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