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통사 주문쇄도, 주문량 증가 예상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출시와 동시에 세계 각국 이통사로부터 주문이
쇄도하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국내에 선보인 이레 글로벌 예약 주문이 300만대를 넘어선 것.
갤럭시S2 300만대 예약 주문량은 일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올해 출시된 삼성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최다 예약 주문량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달 미디어데이에서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주문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달부터 최대 휴대폰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시장 본격 출시로 판매 가속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 같이 갤럭시S2 초반 흥행 비결은 1.2GHz 듀얼코어, 4.3인치 초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9mm 슬림 디자인 등이 출시 전부터 소비자 반응과 현재 매체의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갤럭시S2를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을 넘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호평 했으며 IT 매체 슬래시기어는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OLED 패널의 가장 진화된 기술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갤럭시S2 물량을 우선 배정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2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