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그룹이 삼양식품 인수 추진설을 반박하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국내 라면시장 공략을 위해 업계 2위 삼양식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일부언론의 삼양식품 인수설 보도에 대해 " 지난달 롯데 실무자들이 삼양식품 공장을 탐방한 것은 맞지만 기업 매각을 염두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그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업을 하는 롯데에서 최근 M&A가 이슈가 되면서 오해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라면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삼양식품 인수를 검토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삼양식품 역시 인수설에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매각을 생각한 적도 없다"며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다. 그 자체가 황당하고"고 주장했다.
한편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은 농심 69.3%, 삼양식품 13%, 오뚜기 10.5%, 한국야쿠르트 7.1% 등의 순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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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