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 법무부는 3일(현지시간) 독일의 최대은행인 도이치뱅크가 대출사기를 저질렀다며 10억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맨해턴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미 법무부는 도이치뱅크와 자회사인 모기지 IT사가 부실 모기지대출에 대한 미 정부의 보증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도이치뱅크가 부실 모기지대출을 정부 보증 자격을 갖춘 것처럼 속였고, 이로 인해 미국의 주택 소유자 수천명이 주택압류 위기에 처했으며 미 정부는 수억달러의 보험금 청구에 시달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