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AP시스템의 아몰레드 수주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아몰레드용 ELA, 봉지 장비 등에서 이미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어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연동한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며 "차세대 공정에 필요한 핵심장비의 개발을 완료해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는 점은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아몰레드 패널의 기술적 발전방향은 고정세화, 플렉서블, 대형화 등 크게 세가진데, AP시스템은 이 세가지 트랜드에 있어 '길목'이 되는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차세대 미채 패터닝 장비, 플렉서블용 유리기판 박리 장비, 8세대급 대형 기판용 ELA 및 봉지장비의 개발이 완효돼 차세대 아몰레드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해외 후발업체로 2~4세대급 공정장비 수출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AP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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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