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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1년05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11년04월30일 23:44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5월 첫째주(5.2~5.6)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삼성자산운용 김의진 상무,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NH투자증권 서향미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71~3.86%, 5년 국고채 4.04~4.18%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70%, 최고 3.7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82%, 최고 3.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00%, 최고 4.0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10%, 최고 4.25% 전망


▶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05~4.20%

주식 시장의 단기 조정,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그 동안 지배적이던 5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반하는 뷰가 일시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 플랫과 베어 스팁이 반복되면서 3월 중순 이후 지속되어 온 박스권 움직임은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 3년 국고채 3.75~3.85%, 5년 국고채 4.05~4.15%

바이백 같은 우호적인 재료들 때문에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 수급 조건도 채권에 우호적이다. 다만 기준 금리 인상 부담감을 감안하면 다음주에도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본다.

소비자물가는 4% 초반 정도 나올 것 같은데 지난 번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다.


▶ 삼성자산운용 김의진 상무
: 3년 국고채 3.72~3.82%, 5년 국고채 4.05~4.15%

최근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선물을 팔면 금리가 오르고 외인이 사면 떨어지는 형상이다.

시장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결국은 이번주는 다음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가 나올 수 있다. 5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었는데 최근 보면 안그럴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금리가 하락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금통위가 인상하더라도 올해 사람들이 연말 3.50~3.75인데 얼마 안남기 때문에 인상하면 다 끝났다는 안도감으로 강세일 수도 있다.

소비자물가는 갑자기 4% 이하거나 저번 달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면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 시장은 물가가 당분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고점에서는 꺾였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박스권일거다. 방향성이 없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05~4.25%

단기적으로 지난 주에 나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에 실패했다. 2일에 CPI 나올텐데 4월에 전월보다는 낮아질 것 같다. CPI가 4.7%까지 오른 것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봐 4.3~4.5가 시장의 예측인 것 같다. 근원 인플레와 기대 인플레가 올라가더라도 시장에서 인식하기에는 CPI 고점이 지나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회복이 진행되는 와중에 선행지수 하락과 물가 고점 통과가 채권 '사자'에 안도감을 줄 수 있다.

좀 더 멀리 바라보면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시장은 기준금리와 국고 3년 거리가 얼마가 적정한가를 고민할 것이다. 펀더멘털로 금리가 빠질 상황이라고 해도 이 부담 때문에 빠지기가 힘들다.

지금 기준금리와 국고 3년의 스프레드가 75bp다. 기준금리 인상시에는 이것이 50bp로 줄어든다는 점이 시장에 부담이된다.

이처럼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균형을 이룰 것이다. 금리가 한쪽으로 쏠린다기 보다는 정체될 것으로 보이고, 오른다고 해도 느리게 오를 것으로 예측한다.


▶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02~4.17%

이번 주에도 박스권이 이어질 것 같다.

대내외 펀더멘털은 방향이 모호하다. 소비자 물가는 높겠지만 물가의 시장 영향의 정점은 지나갔다고 본다.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게 시장의 컨센서스인데 이번에 올리면 거의 막바지라는 인식들이 많다.  채권시장에는 아직 자금도 풍부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가 있어 캐리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본다.

결론적으로 지겹지만 박스권이 계속될 것이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1~3.85%, 5년 국고채 4.04~4.17%

5월 인상 가능성도 높지만, 자금시장 상황과 물가, 환율을 봤을 때 5월 인상이 쉽지 않다는 의견들도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수출 등 지표 발표가 있을 것이다. 주식이 어느 정도 가느냐에 대한 판단도 필요하다. 다만 금리가 튈 상황은 아닌 것 같다.

5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으로 보고 있는데 3년 이하 스프레드는 부담이다. 국고 5년-통안 2년 스프레드는 줄어들 수 있다.

주 초에는 강세로 갈 수 있다. 지표상 금리가 튈 수 있는 리스크는 막았지만 금리 인상 기대와 NDF 규제 금리 상승 요인이다.

따라서 채권이 주초에는 강했다가 약해질 것이라고 본다.

소비자 물가는 떨어질 것으로 본다. 전월에 4.7%였는데 4.1~4.3% 정도 본다. 통신비와 유류비 등을 인하시키기 때문에 물가는 떨어질 것이다.

물가 지표가 떨어지는 것 자체는 호재다.

수출지표를 보고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는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해서 대기매수가 있을 것으로 본다. 커브는 플래트닝될 것 같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75~3.85%, 5년 국고채 4.05~4.15%

월말의 예정된 이벤트는 채권시장에 다소 우호적인 상황으로 전개되었다고 판단한다. 향후도 우호적 수급과 대기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초 발표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낮아지면 추가 강세 가능성이 있지만 레벨에 대한 부담과 금통위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그 폭이 크지 못하며 박스권내 움직임 지속이 예상된다.


▶ NH투자증권 서향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05~4.25%

5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을 반영해 상승세를 보이던 시장금리가 주말 들어 美 FOMC의 완화적 기조 유지, 국내외 경기 모멘텀 부진 우려, 바이백에 의한 수급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하락한 모습이다.

3월 산업생산활동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는 양호한 수출 등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된다. 따라서 한은은 기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5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현 금리레벨이 5월 금리인상을 선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 인상을 선반영하여 상승하는 국면에서 분할 매수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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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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